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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맛집] 비 오는 날 전 생각날 때 – 옛날빈대떡 자연식당 방문기

그자리(geuzari) 2025. 4. 15.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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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이면 괜히 고소한 전이 땡기는 날이 있죠?
그래서 이번에는 영등포에 위치한 ‘옛날빈대떡 자연식당’을 다녀왔어요.

 

생각보다 저랑 같은 마음을 가진 분들이 많았는지,
도착했을 땐 테이블 하나만 남기고 전부 만석!


비 오는 날 전 먹으러 가기 딱 좋은 분위기였습니다.


🕒 영업시간 & 매장 분위기

  • 영업시간: 오전 11시 ~ 오후 10시 (라스트오더 9시)
  • 위치: 영등포시장역 도보 5분 거리
  • 분위기: 넓은 테이블 배치 + 따뜻한 조명 + 전통시장 감성

 

전체적으로 깔끔하면서도 정겨운 분위기였고,
따뜻한 전 냄새에 술 한잔 기분 내기 좋은 장소였습니다.

 

메뉴는 아래 사진 참고 부탁드려요


🍽️ 주문 메뉴 & 솔직 후기

1️⃣ 고기빈대떡

이 집에서 가장 기대했던 메뉴!
고기 씹히는 식감이 탱글하게 살아 있고,
고소한 맛이 일반 빈대떡보다 훨씬 진하게 느껴졌어요.


기름기도 과하지 않고 바삭하게 구워져서
“전은 역시 고기 들어간 게 진리”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답니다.


✔ 양도 넉넉해서 둘이 먹어도 충분한 양!


2️⃣ 고기김치전골

이건 고기빈대떡과 함께 먹으면 찰떡 조합!


김치가 푹 익어서 깊은 맛이 나고,
국물은 칼칼하면서도 자극적이지 않아 전과 잘 어울려요.
기름진 전을 먹다가 한 숟갈 뜨면 느끼함이 확 잡히는 느낌!


✔ 은근히 밥 말아 먹고 싶어지는 국물 맛!


3️⃣ 계란말이

보통 계란말이 하면 단단한 느낌인데,
여기 계란말이는 안이 촉촉한 반숙 스타일이었어요.


겉은 노릇하고 안은 부드러워서 술안주로 최고였고,
달달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전체 메뉴의 균형을 잡아주는 역할을 해주더라구요!


✅ 총평

“비 오는 날, 기름 냄새 솔솔 나는 전집에서 한잔하고 싶다!”
이런 생각 드는 날이라면, 영등포 자연식당 무조건 추천드립니다.

  • 빈대떡 하나하나 정성스레 구워져서 맛과 퀄리티 모두 만족
  • 전골, 계란말이 등 사이드 메뉴도 훌륭
  • 혼밥보다는 친구, 가족, 회식에 더 잘 어울리는 곳!

✔ 막걸리까지 곁들여서 먹는다면 후회 없을정도로 만족스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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